행복도시∼청주터미널·공주터미널·조치원 3개 BRT 신규노선 만든다
행복도시∼청주터미널·공주터미널·조치원 3개 BRT 신규노선 만든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1.03.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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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친환경 스마트도시 건설 계획... 행복도시∼공주2구간, 행복도시∼부강역 등 2개 노선 개통
친환경 도시...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5-1生 스마트 제로에너지 도시, 자동크린넷 시스템 고도화
행복청은 행복도시 주택특별공급을 실수요자 및 무주택자 중심으로 이뤄지도록 개선안을 마련하고 12월부터 시행한다.
행복청은 31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 스마트 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31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스마트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행복도시 뉴딜을 선도하는 고품격 기반시설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교통체계 구현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광역도로망 확충 ▲저탄소 친환경 선도도시 건설 등 4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은 우선 행복도시 3단계(‘21∼’30) 도시건설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체계적인 종합사업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재난사고에 대한 총괄‧관리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3단계 추진사업의 단기, 중·장기 공정계획 수립, 금년도 준공되는 핵심시설의 공정관리 강화 등 사업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기반시설을 적기 구축한다. 

또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고소작업 드론 계측,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체불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한 민원콜센터 ‘행복목소리’ 운영을 통해 건설현장의 다양한 갈등 요소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어 첨단기술을 통해 내부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BRT 기반의 광역대중교통 이용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행복도시 내 주요 교차로 24개소에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교차로 교통시스템을 구축, 실시간 교통량 측정 및 통행패턴 분석 등을 통한 최적의 신호운영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스마트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고, 회전교차로 및 고원식 횡단보도를 확충하여 보행친화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행복도시∼청주터미널·공주터미널·조치원 3개 BRT 신규계획노선 개발계획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수립해 광역BRT 교통망을 확충한다.

현재 세종-대전에 적용되고 있는 통합 환승요금체계를 충북 청주와 충남 공주까지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내로 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스크린도어·태양광발전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BRT 첨단정류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국토균형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행복도시권 광역도로망 건설을 원활히 추진한다. 행복도시∼공주 2구간을 30일 개통한데 이어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를 상반기 중 준공해 상습 교통 지·정체 및 혼잡 등 해소를 통해 행복도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새로 추진 중인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7월까지 추진하고, 회덕IC 연결도로는 금년 하반기 내 신규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네 번째로는 행복도시를 저탄소 친환경 선도도시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맞추어, 행복도시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세종시 5-1생활권은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조기 도입, 제로에너지 주택 특화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구축 등을 통하여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의 스마트 제로에너지 도시로 건설한다. 

또한 스마트 워터시티 인프라 구축, 자동크린넷 시스템 고도화 등 친환경 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 등 4대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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