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봉사단 ‘행복한 동행’, 학교 현장 돕는다
세종시 교육봉사단 ‘행복한 동행’, 학교 현장 돕는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4.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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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으로 바쁜 교육현장, 퇴직교원·사범대학생 192명
정규교과 수업 지원, 학습부진 학생·방역·교통 지도 등 지원해줘
30일, 비대면 줌 회의를 통해 교육봉사자 사전 협의를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의 교육봉사단 '행복한 동행'이 코로나19로 더욱 바쁜 학교 현장을 돕기 위해 나섰다. 사진은 비대면 회의를 통해 교육봉사자 사전 협의를 하는 모습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려되는 학습 결손, 방역 인력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2명으로 구성된 ‘행복한 동행’ 교육봉사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봉사단은 교육 취약계층 학생이 밀집한 교육복지 선도학교와 읍·면지역 전원학교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2명이 모집됐다는 것.

퇴직교원, 사범계열 대학(원)생 등 총 192명의 교육봉사단 인력풀이 구성했다. 이들 교육봉사단의 활동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이다.

교육봉사단은 교육 현장에서 정규교과 수업 지원, 학습 더딤 학생 지도, 특기 적성 지도, 지역사회 이해, 진로·직업 지도, 심리상담, 도서관 운영, 방역·교통·급식 지도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봉사자가 필요한 학교에서는 교육봉사 지도 담당자를 지정해 사회관계망 서비스(https://band.us/n/a2a058I7fdY68)에 가입한 후 필요한 교육봉사자를 모집하면 된다.

봉사활동 참여자에게는 실비 수준의 교통비(일당 1만~2만원)를 해당 학교에서 지급한다. 대학생은 교육봉사활동 실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송은주 세종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바쁜 학교 현장의 활동을 지원해 줄 교육봉사단의 선의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학교는 적극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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