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수학나눔학교’ 확대
세종교육청, ‘수학나눔학교’ 확대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3.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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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중고교 등 총 11개교에 교당 1,000만원씩 지원
학생 중심 탐구수업, 수학동아리, 교내 수학탐구대회 등
생각하는 힘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으로 흥미 '쑥쑥'
수학나눔학교였던 감성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숫자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
수학나눔학교였던 세종시 감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숫자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강양희)은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수학나눔학교’를 확대·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종교육원은 지난해 초 4개교, 중 4개교, 고 1개교 총 9개교의 수학나눔학교에 교당 500만 원을 지원해 학생 참여 중심의 수학교육을 지원했다.

올해는 금남초, 도담초, 나래초, 다빛초, 종촌초, 여울초, 가득초, 새뜸초, 새롬초 등 초등학교 9개교, 세종대성고 등 중·고교 각 1개교씩 등 총 11개교의 수학나눔학교에 교당 1,000만 원씩을 지원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라는 것.

수학나눔학교는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성공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수학 학습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수학교육‘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각종 교구를 활용한 학생 중심의 탐구 수업, 수학의 본질을 탐구하고 즐기는 학생 수학동아리 운영, 창의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교내 수학탐구대회 개최 등을 통해 수학교육을 활성화 한다.

수학클리닉 프로그램으로 수학 관련 성적, 적성, 진로에 대한 고민 상담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부여하고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 학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수학나눔학교를 운영했던 감성초등학교 박종휘 교사는 “활동 중심의 수학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가 많이 향상됨에 따라 학력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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