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면 ‘백씨네 커피가게’, 착한가게 선정
세종시 금남면 ‘백씨네 커피가게’, 착한가게 선정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3.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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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의 착한가게로는 8호점… 매달 3만원씩 기부 약정

세종시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상철·엄미숙·진승기)는 24일 금남면 용포리 소재 백씨네커피가게(사장 백순열)를 ‘금남면 착한가게 8호점’으로 지정하고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의 기부 캠페인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매달 3만 원 이상 일정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복지 위기가구를 돕는데 사용된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와 함께백씨네 커피가게를 방문, 기부문화 활성화에 동참해준 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착한가게 현판을 내걸었다. <사진>

백순열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손님이 많이 줄어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는 경기가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백신 접종으로 희망이 보이는 만큼 모두가 힘내는 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손님이 많이 줄어든 가게를 보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더 어려운 지역주민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나눔을 시작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돕는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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