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23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온다
정세균 총리, 23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온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3.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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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대강당서 열리는 ‘국가균형발전 선언 제17주년 기념식’ 참석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 위원장, 전국 17개 광역시·도 시장·지사도 참석 예정
24일엔 주요 균형발전 정책과제 방향 모색 위한 균형발전 비전회의도 열려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23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올 예정이다.

세종시는 23일 조치원읍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노무현재단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선언 제17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전국의 17개 광역시·도 시장·지사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세종시는 말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을 선언한 2004년 1월 29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올해 17주년을 맞아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균형뉴딜, 대한민국이 새롭게 바뀝니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는 것.

수도권 과밀 문제가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이번 기념식은 그간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비전을 도출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세종시는 말했다.

특히 지역균형뉴딜과 관련해 정부, 지자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사열 균형위원장, 17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지역균형뉴딜 상생협력 협약 체결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다함께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가 지방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정수도로 굳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다음날인 24일에는 균형발전정책의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향후 추진할 주요 균형발전정책과제의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균형발전비전회의도 개최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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