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초, 컴퓨터실 첨단 미래형으로 바꿨다
세종시 전의초, 컴퓨터실 첨단 미래형으로 바꿨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3.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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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초교 최초로 씬클라이언트 방식 도입... 읍·면지역 학생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큰 도움
전의초등학교 미래형 컴퓨터실 구축 모습
세종시 전의초등학교의 미래형 컴퓨터실 전경

세종시 전의초등학교(교장 박대응)는 학생들의 코딩·소프트웨어 등 정보화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미래형 컴퓨터실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의초는 세종시 초등학교 중 최초로 ‘씬클라이언트’ 방식을 도입, 미래형 컴퓨터실을 구축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씬클라이언트’ 방식은 다수의 공기업 및 대학교, 국가 중요 기관에서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

개별 컴퓨터에는 컴퓨터 구동에 꼭 필요한 CPU·RAM 등 최소의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 클라우드 서버와 통신, 부팅된 후 씬 클라이언트에 장착된 CPU·RAM 등의 자원으로 구동되는 방식으로 개별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바이러스 위험 등에 안전한 장치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교사와 학생의 쌍방향 교육에 큰 도움이 되며,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에도 강점을 가진다고 전의초는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된 미래형 컴퓨터실은 또 기존의 획일화된 컴퓨터실에서 벗어나 다목적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이 곳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코딩 교육 등 정보화 교육은 물론 영화관 수준의 영화 시청, 음악 감상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박대응 교장은 “최첨단 방식의 컴퓨터실은 우리 전의초 어린이들에게 컴퓨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음향 장치는 음악적 감수성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대면, 온라인 교육 등이 사회적 화제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전의초 미래형 컴퓨터실 구축은 읍‧면지역 학생들의 정보와 문화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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