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대전시-충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충남대·공주대도 가세
세종시-대전시-충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충남대·공주대도 가세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3.15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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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공동신청키로… 연간 480억원 규모 사업
허태정 대전시장,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춘희 세종시장, 원성수 공주대 총장, 양승조 충남지사(왼쪽부터)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올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공동으로 응모키로 하고 서명한 협약서를 들어 보여주고 있다.

세종시는 대전시‧충남도와 함께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공동으로 신청한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진숙 충남대 총장, 원성수 공주대 총장은 15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이 같은 사업에 공동으로 응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지역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교육부는 올해 광역자치단체의 연합인 복수형 플랫폼 1개를 새롭게 선정, 연간 480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대전시와 충남도, 충남대(총괄), 공주대(중심)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을 선언하고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내용은 ▲지역산업 진흥 및 지역 혁신성장 연계 핵심인재 공동육성 ▲지역수요 기반 지역혁신사업 공동 개발 ▲지역혁신 플랫폼 정보 공유·관리 구축 ▲지역혁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 구성 등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역산업의 한축을 차지하고 있는 자율주행산업과 지역대학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마련돼 지역혁신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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