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3생활권 M2블록 '안단테', 4월에 공공분양한다
세종시 6-3생활권 M2블록 '안단테', 4월에 공공분양한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3.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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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급 공공분양, 청약 위해 서류 꼼꼼하게 챙겨야...
전세대 84㎡이하, 분양가 낮고 위치좋아 실수요자 관심
세종시 6-3생활권 M2블록에 들어설 LH 국민주택 조감도
세종시 6-3생활권 M2블록에 오는 4월 LH 국민주택 공공분양에 들어간다. 사진은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LH에서 오는 4월중 세종시 6-3 생활권에 ‘안단테’ 공공분양 공고를 할 예정이다.

6-3생활권 M2블록에 995세대를 공급하는 안단테는 최근 분양한 리첸시아파밀리에 H3블록 맞은편에 위치해, 위치와 규모 등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일반 건설사에서 분양하는 민영주택과 청약방식, 당첨자 선정방식, 특별분양 비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청약 이전에 미리 확인하고 꼼꼼하게 서류를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공공분양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LH 또는 지방공사가 주택도시기금 등을 지원받아 건설해 공급하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으로, 공공임대와 달리 소유권을 수분양자에게 이전하는 주택이다.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가 있으며 모집 공고일부터 입주일까지 전 세대원이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하는 등 제한이 따르지만, 분양가가 저렴하고 입지가 좋아 실수요자 사이에 인기가 높다.

‘안단테’ 브랜드로 분양되는 이 아파트는 2019년 LH의 공공주택 설계공모에 에이앤유 디자인그룹에서 출품한 작품이 당선됐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으로 구성된 995세대로, 전용면적 59㎡ 730가구를 비롯해 74㎡ 136가구, 84㎡ 129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비율 40%를 제외하면 597세대가 공급되며, 일반 특별공급 대상자로 85%(507세대)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 90여 세대는 청약통장 가입금액 및 가입 기간에 따라 산정되는 가점에 따라 당첨자가 결정되는 만큼 공고일 전까지 청약 자격을 고려해 준비를 해야 한다.

재당첨 제한, 세대 전구성원의 무주택 여부, 청약예금의 납입 횟수 가입금액 등이 정리돼 있어야 한다.

주택공급 신청자와 배우자는 주민등록등본에 따로 등재되어 있어도 세대원이며, 직계존비속의 경우 주택공급 신청자 또는 배우자와 같은 주민등록표 등본에 등재된 사람을 세대원으로 본다.

소득수준도 특별공급 종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므로 확인해 두어야 한다.

일반분양 60㎡이하를 청약하거나, 배우자 소득이 없는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위해선 도시생활 근로자의 월평균소득 10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다자녀특별공급이나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또는 배우자 소득이 있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월평균소득 120%까지 소득기준은 완화된다.

일반분양 당첨자는 청약통장의 가입기간과 가입액수로 결정되는데, 월 10만원이 상한이므로 매월 10만원씩 납입하는 것이 좋다.

세종시 4-2생활권 세종어울림파밀리에 공공분양에서 일반당첨이 1,300만원 선에서 결정된 것을 볼 때, 이번 공공분양의 당첨은 이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단 기존 10만원 이하를 납부했다면 일시에 목돈을 넣더라도 선납으로 볼 뿐 합산되지 않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안단테' 분양가는 리첸시아 파밀리에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사상최고 분양 경쟁률을 보였던 6-3생활권의 분양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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