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호텔, '베스트웨스턴호텔세종' 29일 첫 손님 맞는다
세종시 첫 호텔, '베스트웨스턴호텔세종' 29일 첫 손님 맞는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3.1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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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투숙은 29일부터... 스위트, 스탠다드 더블·트윈 등 다양한 객실 선봬
367개 객실 로비 레스토랑 준비에 막바지... 1~3층 상가 부문은 공사 중
세종시 첫 호텔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세종이 지난 2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으며 29일 첫 투숙객을 받을 예정이다.
세종시 첫 호텔인 베스트웨스턴호텔세종이 지난 2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29일 첫 투숙객을 받을 예정이다.

세종시에 처음 개장하는 호텔인 ‘베스트웨스턴호텔세종’이 29일부터 투숙손님을 받으며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웨스턴호텔세종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예약 시스템을 갖추고 예약손님을 받고 있으며, 스탠다드 더블룸과 트윈룸을 특별할인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1별관 바로 옆 방축천과 BRT 도로 사이에 있는 베스트웨스턴호텔세종은 도심의 편의성과 산책로의 휴식공간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더블유몰(W-Mall)과 에이케이플라자(AK-Plaza)가 위치해 쇼핑도 가능하며, 메가박스 영화관도 방축천 바로 건너편에 있다.

이 호텔은 4층에서 8층까지 367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로비의 공사를 거의 마치고 마무리 단장에 한창이다.

조식은 뷔페로 제공될 예정으로, 세종시에서도 호텔 조식뷔페를 맛볼 수 있다.

넓이 84㎡의 로얄스위트를 비롯해 20개의 스위트룸과 7개의 연회장을 갖춰, 크고 작은 회의와 행사를 주최할 수 있다.

특히, 20-40명을 수용하는 연회장은 가벽이 설치돼 행사 규모에 따라 공간의 개폐가 가능하다. 최대 200명까지 들어와서 이벤트를 할 수 있다는 것. 

건물 중앙이 트인 형태로 되어 있어 개방감을 주며, 천장에는 자연채광이 가능해 쾌적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더블룸과 트윈룸은 각각 20.9㎡와 23.7㎡로 다소 좁지만, 에이스 침대와 국산 브랜드 비데를 방마다 설치해 특급 호텔 수준의 편안함을 느끼게 해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범식 매니저는 “정부세종청사와 가까워 호텔 개장 전부터 관련 기관으로부터 행사 문의가 많다”며 “전담팀이 있어 모든 종류의 행사를 완벽하게 치러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호텔 1층에서 3층까지는 상업시설로 현재 일식당이 공사 중이며, 2층엔 문화 오락 공간으로 활용될 매장을 입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어진동의 ‘신라스테이 세종’도 250여 객실 규모로 내년 7월 개장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어진동에 호텔과 주상복합 아파트, 대형 복합 상가가 잇따라 자리를 잡으면서 세종시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객실은 침대와 비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객실은 침대와 비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4층 로비와 식당은 마무리정리에 한창이다.
4층 로비와 식당은 마무리 정리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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