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앤인연구소,취약계층위한 문화유산 프로그램 공모 당선
인앤인연구소,취약계층위한 문화유산 프로그램 공모 당선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1.03.10 16: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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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회혼례' 등 4개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 계승 발전
세종시 '인앤인연구소'는 신체적, 경제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공모에 당선돼 올해 '다시 돌아온 세종회혼례' 등 4개 행사를 갖고 노인과 취약자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해 회혼례 모습
세종시 '인앤인연구소'는 신체적, 경제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공모에 당선돼 올해 '다시 돌아온 세종회혼례' 등 4개 행사를 갖고 노인과 취약자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해 회혼례 모습

세종특별자치시 인앤인연구소(대표 윤선희)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1년도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에게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경제적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보호 아동, 다문화가정 등 4개 유형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문화유산 방문·관람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보호 아동 대상 ‘집현전 여행학교’ ▲다문화가정 대상 ‘나라말ᄊᆞ미’ ▲노인 대상 ‘다시 돌아온 세종 회혼례’ ▲장애인 대상 ‘문화 생생지락’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다시 돌아온 세종 양로연’은 조선 시대 귀천을 따지지 않고 노인을 우대해 베푼 잔치인 ‘회혼례’를 재해석해 재현하고, 노인층에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된다.

각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 경보가 해제되는 시기에 맞춰 운영되며, 취약계층의 특성에 맞춰 이동 차량, 자원봉사자 및 문화유산 해설사, 관람료 등 필요한 모든 편의가 제공된다.

또,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여행자보험 가입도 지원하며, 전체 사업 운영·진행은 인앤인연구소(대표 윤선희)에서 맡는다.

윤선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평소 문화유산 접근이 어려웠던 분들에게 우리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역의 기관들과 매칭하는 사업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앤인연구소협동조합는 9일 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가 자원봉사 활동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자원봉사자를 위한 문화교육 및 문화복지 향유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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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021-03-13 10:29:15
열심히 하는 인앤인연구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