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원, 명예 세종시민 됐다
우원식 의원, 명예 세종시민 됐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3.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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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신, 충청권과 연고는 없어... ‘행정수도 세종’ 완성·국가균형발전 헌신한 공로 인정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이 3일 오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오른쪽)에게 명예세종시민증과 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이 명예세종시민이 됐다.

3일 오후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열린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충청권역 간담회 모두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우원식 의원을 ‘제31호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명예시민증과 패를 수여했다.

우원식 의원이 명예세종시민이 된 것은 그동안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크게 기여해 온 만큼 세종시가 그 공로를 인정해 명예시민으로 선정한 것.

4선 국회의원인 우원식 의원은 지난해부터 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추진단’의 단장 역할을 수행하며 행정수도 세종을 위해 주도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국회 완전 이전을 위해 국회 안에 국가균형발전특위를 구성하고 의제, 시기, 방식을 합의·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아 왔다는 게 세종시의 평가이다.

서울 경동고교·연세대 토목공학과를 나온 우원식 의원은 서울 출생으로, 세종시는 물론 충청권과 직접적인 인연은 없다.

우 의원은 이날 수여식에서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매우 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에 세종시 발전 기여로 명예시민이 되신 우원식 의원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 2012년부터 각 분야에서 세종시의 발전에 공헌한 외국인, 재외동포, 다른 시·도 인사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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