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국립세종수목원으로 교육 받으러 간다
우린 국립세종수목원으로 교육 받으러 간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2.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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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수목원, 올해 교육 본격 개시... 총 13개 과정 30개 프로그램, 6만5천명 대상
정원치유과정 프로그램
국립세종수목원의 정원 치유 과정 프로그램 참가자(오른쪽)가 어린 묘목을 심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수목원·정원문화 대중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수목원은 교육 프로그램을 ▲일반분야 ▲전문분야 ▲사회배려 ▲협의 등 총 4개 분야, 13개 과정 3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하겠다는 것.

일반 교육 분야는 ▲대상별 맞춤형 수목원 해설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을 힐링하는 정원치유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 교육 분야는 ▲교원·공직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정원 리더십 과정 ▲시민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전문성을 키워주는 역량 강화 과정 등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감과 배려의 교육으로는 ▲수목원 방문이 어려운 노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보행 약자를 대상으로 슬로우 해설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한다.

교육과정 이외에도 시민과 수목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운영 평가협의회를 운영하고, 공·사립·민간 수목원 교육협의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올해 국립세종수목원의 교육은 다양한 계층을 고려해 개발했다”며 “특히 자연과 교감하는 정원치유 과정, 국민참여형 산림연구자 양성 과정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 어린이·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http://www.sjna.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교육서비스실(☎ 044-251-00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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