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대서사를 한 눈에 보는 공간입니다.”
세종시는 24일 오전 시 청사 1층 로비에서 ‘행정수도 홍보전시관’ 개관식을 열었다.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 국민의 50% 이상이 몰려 있는 상황에서 국가균형발전 핵심 사업인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 전시관을 조성했다고 시는 말했다.
전시관 구성은 ▲행정수도 그간의 노력 ▲국가균형발전의 씨앗, 세종특별자치시 ▲왜 행정수도인가 ▲다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향해, 행정수도 완성 ▲행정수도 건설 해외사례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앞으로 건립될 국회 세종의사당 모형을 전면에 설치하고 1970년대 신행정수도 건설 계획이 담긴 백지계획 모형과 학생들이 그린 행정수도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도 볼 수 있다.
김려수 시 정책기획관은 “지난해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 원이 반영되고 25일 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되는 등 세종의사당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행정수도 홍보전시관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홍보전시관 개관식에는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을 비롯해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이윤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세종시의회 의원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을 기원했다.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우원식 위원장과 홍성국 국회의원(세종시갑)도 온라인 축하영상을 보내 행정수도 홍보전시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보거나, 세종시청 정책기획관실(☎ 044-300-21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