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올해 108명의 신규공무원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8명 늘어난 인원이다.

시에 따르면 직급별 선발인원은 ▲7급(행정‧수의) 4명 ▲8급(간호) 12명 ▲9급(행정직 등 14개 직류) 85명 ▲연구‧지도사 5명 등이다.

지난 1월 먼저 공고된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인원 19명을 포함한 규모라고 시는 말했다.

신규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임용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전문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는 연구‧지도직 및 일부 기술직을 대상으로는 자격요건 충족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세종시는 장애인 4명·저소득층 2명을 별도 선발하며, 지역 기술계고교 졸업(예정)자도 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응시원서를 중복해 접수할 수 없으며,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가산점은 폐지된다고 덧붙였다.

7급 공채시험의 경우 영어‧한국사 과목은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8·9급 공채시험은 오는 6월 5일, 7급은 10월 16일 전국 동시 실시된다. 

세부 시험일정 및 선발예정인원, 달라지는 시험제도 등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시험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