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부 장관, “문재인정부, 주택 공급량 역대 최대”
변창흠 국토부 장관, “문재인정부, 주택 공급량 역대 최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2.18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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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4.0 세미나서 2·4공급대책에 대한 입장 밝혀... 민주당 의원 50여명 온·오프라인 참여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과 역세권·준공업지역·저층주거지 개발로 역대 최대 공급 이뤄낼 것”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주의4.0 연구원 세미나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 이광재 의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민주당 도종환 의원, 강준현 의원, 강병원 의원(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주택 공급량이 역대 최대치”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주택 공급 소홀 우려를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50여명이 참여하는 싱크탱크 ‘민주주의4.0 연구원’이 주최한 3차 세미나 ‘주택공급의 주요 이슈와 3080플러스 대책’에서 변창흠 장관은 이 같이 밝혔다는 것.

변창흠 장관은 1시간 20여 분여의 발제를 통해 주택공급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최근 주택공급의 현실, ‘3080플러스 대책’의 전략과 기대효과, 주택공급 관련 준비대책과 향후 주거복지 정책과제 순으로 ‘변창흠표 주거 정책’을 설명했다.

변 장관은 “주택 가격 급등기에는 수요억제 정책을 쓰고, 침체기에는 규제완화 정책을 쓰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민주당 정권은 주택 수요 억제 정책만 쓴다는 지적을 부인했다.

그는 또 “민간분양은 고분양가 논란이 불가피하다”며 “저렴한 공공분양주택을 충분히 공급해야 주택가격 안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세미나 사회를 맡은 강준현 의원은 “2·4 공급 대책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우려과 공존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충분한 공급을 통해 수도권과 세종시의 주택가격 안정과 주거 안정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소수의 참석자를 제외하고는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진행됐다고 강준현 의원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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