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 60대 1명·10대 1명, 양성... 2명 모두 경기 고양시 1020번 확진자 접촉
함께 만난 비동거가족 5명도 진단검사 받고 결과 대기 중... "동선 나오면 공개"
함께 만난 비동거가족 5명도 진단검사 받고 결과 대기 중... "동선 나오면 공개"
설연휴 중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친척을 만난 세종시민 2명이 1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2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60대 1명과 10대 1명이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세종시의 코로나 211번 확진자가 된 60대는 설연휴 중 자녀인 경기 고양시 2010번 확진자를 접촉한 뒤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
함께 진단검사를 받은 동거가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비동거가족 6명에 대한 검사가 완료된 가운데 이 중 1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시는 밝혔다. 비동거가족 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
세종시 212번 확진자가 된 이 10대 1명 역시 경기 고양시 2010번 확진자를 접촉했다.
시는 이들 2명의 외부동선이 밝혀지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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