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회적경제 기업서 일할 청년 10명 모집
세종시, 사회적경제 기업서 일할 청년 10명 모집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1.0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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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까지 18~39세 청년이 대상... 시, 2년간 인건비 80% 지원
3년차에 세종서 취업·창업하면 청년에게 1,000만원 이내 인센티브
세종시청 청사
세종시청 청사 전경

세종시는 16일부터 3월 2일까지 ‘2021년 제4기 청사진(청년 사회적경제 진출)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10명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청사진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지역 미취업 청년(18세 이상 39세 이하)에게 사회적경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는 지역 기업·단체가 직원으로 채용할 경우 2년 간 인건비 80%를 지원하고, 사업기간 종료 후인 3년차에는 3개월 안에 세종시에서 취업·창업 할 경우 해당 청년에게 1,000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것.

지난 2018년부터 1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세종시는 오는 9월 종료되는 3기를 포함해 청년 45명에게 2년 간 인건비, 네트워크 활동,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다.

3년차에 접어든 1기의 경우 취업·창업자에 한해 분기별 250만 원씩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청년 참여를 통한 내부 활력을 제고하는 한편, 사회적경제의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것.

참여기업은 지난 1월 공모와 청사진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세종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16곳을 선정해 청년의 기업 선택 폭을 넓혔다.

사업에 참여할 청년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문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구비한 뒤 사업수행기관인 마을과복지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와 관련해 참여 청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참여 기업 정보 제공, 사회적경제 교육 등을 주 내용으로 오는 22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경우 시 참여공동체과장은 “청사진 프로젝트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고용 부담은 줄이고,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정착으로 사회적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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