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통합설치 착공
세종시, 조치원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통합설치 착공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1.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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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65억원 지원받아... 2·3공구 통합처리, 수질오염 최소화 가능
세종시 조치원산업단지 오수와 폐수 처리를 통합처리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조감도

세종시는 조치원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처리를 위해 2·3공구를 통합해 처리할 수 있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공사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폐수처리시설은 그동안 법적 수질 기준이 강화되고 처리시설의 노후화로 수질기준 초과위험 등 운영상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세종시는 국비 65억 원을 지원받아 고도처리 공법을 적용한 신규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해까지 기본계획·실시설계 등 절차를 거쳐 현재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 중이라는 것.

시는 이번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산단 공장폐수와 생활오수를 적정처리는 물론, 공공수역 수질오염 방지, 경제성 향상 등 효과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

배원근 시 산업입지과장은 “공공폐수처리시설 준공으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안정적이고 원활히 처리함으로써 금강수계 수질오염 방지와 친환경적 산업단지 운영으로 기업하기 좋은 산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국비 29억 원 보조로 전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고도처리 사업을 준공·운영 중이며, 새로 조성 중인 벤처밸리산단과 스마트그린산단도 수질오염 최소화를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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