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이태환·김원식 의원 즉각 제명하라”
“세종시의회, 이태환·김원식 의원 즉각 제명하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1.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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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정의당 세종시당, 27일 각각 논평 내고 요구

국민의힘과 정의당 세종시당은 27일 “세종시의회는 이태환 의장과 김원식 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및 정의당 세종시당은 이날 각각 논평을 내고 이같이 요구했다.

국민의힘 시당은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윤리심판원의 이태환·김원식 의원에 대한 당원자격정지 결정은 두 의원의 비리가 결코 의혹이 아닌 사실임을 그들조차 인정하고 재차 확인한 것과 다름없다. 이제 검찰은 비리 의혹과 관련해 눈치보지 않고 신속히 수사해 세종시민 앞에 낱낱이 밝혀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리가 확인돼 당원자격정지라는 징계를 받은 자가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의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세종시의회의 수치이다. 이태환 의장은 즉각 의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민주당 윤리심판원 조사단은 9명 중 4명이 제명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음에도 당원자격정지로 결정한 것은 제식구 감싸기와 정치적 타협의 산물”이라고 규정한 뒤 “시효 경과에 따라 불법 증축과 개조, 도로포장 특혜 의혹이 각하됐다는 대목에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시의원은 지금이라도 자진 사퇴하길 바란다. 세종시의회는 부정부패의 오명을 불러일으킨 시의원들을 제명하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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