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 32년간 이어온 공직 떠났다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 32년간 이어온 공직 떠났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1.21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여 행정부시장직 수행, 행정수도 완성 위해 진력
코로나19 상황 고려... 별도 퇴임 행사는 열지 않아
21일 퇴임한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왼쪽)이 기념패를 증정한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순현(58)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32년 간의 공직을 마무리 하고 21일 영예롭게 퇴임했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 합격한 류순현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기획관, 지방행정정책관, 대전시 행정부시장, 경남도 행정부지사,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등을 거쳤다.

류 부시장은 2017년 8월 17일 세종시 행정부시장으로 취임한 후 따듯한 포용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이룩과 행정수도 완성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류 부시장은 퇴임을 맞이하면서도 코로나 19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퇴임 행사를 갖지 않았다.

류 부시장은 “32여년 간의 공직생활 중 3년 5개월여 행정부시장직을 맡아 오면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되어 가는데 이바지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며 “이춘희 시장님을 필두로 직원들과 힘을 합쳐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주권특별자치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했던 것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