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량·터널·지하차도 안전점검 한다
세종시, 교량·터널·지하차도 안전점검 한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1.01.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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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억 원 투입... 도로구조물 125곳 정밀체크 한 후 보수·보강키로
외부전문가가 시험장비를 이용해 교량의 내부에 균열 등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세종시는 올해 예산 16억여원을 투입해 세종지역 교량, 지하차도, 터널 등 125개 도로구조물의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위험요인, 기능저하, 관리상태 등을 검사·평가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보강을 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내구연한을 증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점검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교량 96곳, 터널 14곳, 옹벽·절토사면 10곳, 육교 5곳 등 총 125곳이다. 대표시설로는 한두리대교, 주추지하차도 등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점검은 외부전문가와 함께 육안조사 위주 정기점검과 면밀한 외관조사를 통한 정밀점검, 각종 측정·시험장비를 활용한 정밀안전진단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우정훈 세종시 도로과장은 “올해 16억 원을 투입해 보롬교 등 12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적기에 실시해,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보수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5억 원을 투입해 안전점검을 벌인 뒤 주요 구조체 균열 보수, 내진 보강, 신축이음 정비 등 유지보수 사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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