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올해 9월 ‘세종안전체험교육원’ 개원한다
세종시교육청, 올해 9월 ‘세종안전체험교육원’ 개원한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1.04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체험형 보호시설 갖춰 세종시 학생들 관내에서 안전교육 가능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기적인 안전점검 등 안전한 배움터 조성에 총력
올해 9월에 개원예정인 학생안전교육원 조감도
세종교육청은 오는 9월 학생안전교육원을 개원한다. 사진은 조감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타지역 이동 없이 관내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세종안전체험교육원을 올해 9월 개원하는 등 기반시설 확충하고 안전한 학교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4일 밝혔다.

세종안전체험교육원은 조치원읍 서창리 부근에 부지면적 1만5155㎥, 연면적 4350㎥ 지상 3층규모로 건설 중이다. 이 곳에는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하여 ▲어린이종합안전교육장 ▲교통안전교육장 ▲생활안전교육장 ▲재난안전교육장 ▲다목적교육장 등 총 5개의 안전교육장과 20여개의 전시체험시설로 구축돼 비상시 학생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실질적 체험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교육청은 새해에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과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 사전 대응 역량 체계가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년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을 시행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교육공동체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것.

올해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의 주요 추진 내용은 ▲학교안전기반 확충을 통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내실화 및 실제 상황 중심의 재난안전훈련 강화 ▲재난 매뉴얼 수립 등 재난대응체제 구축 및 운영 ▲학교안전 관리 강화 등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 분야 주기적인 안전점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교통 안전시설물 개선 등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며, 통학차량 전수조사 및 하차 확인장치점검,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통한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대비해 구성한 비상대책반은 올해 확산 추세에 따라 신속하고 탄력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풍수해, 지진 등의 자연 재난과 화재 및 폭발 등의 사회재난 대비 관리 대책을 비롯해 자살 예방, 심리적 위기 지원, 특성화고 전문실습실 안전 환경 구축 등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배움터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올해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 상황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발생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며 “우리 교육청은 안전·재난 사고에 대한 철저한 예방·대비·대응·복구 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지원하겠다. 아이들에게 매일매일 안전한 하루를 선물해 주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