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 첫 코로나 사망자 발생... 27일 3명 확진
세종시서 첫 코로나 사망자 발생... 27일 3명 확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2.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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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집단감염 접촉 90대 1명, 18일부터 자택 이동 격리중 사망... 사후검사서 양성
동거가족 진단검사, 28일 진행 예정... 자가격리 40대 확진자 1명은 이전 확진자 가족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사망자를 포함해 27일 세종시에서는 모두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총 143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90대 1명이 사망한 뒤 사후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것.

이 사망자는 지난 17일 타 지역 요양원 집단발생 접촉자로 분류돼 18일 세종시 집에 돌아온 뒤 격리된 상태였다.

시는 동거가족 4명에 대한 진단검사는 28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27일 세종에서는 4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 따르면 무증상 상태로 세종 142번 확진자가 된 이 40대는 세종 126·127번 확진자의 가족이라는 것.

142번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자가격리 중으로, 자가격리 해제 직전 받는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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