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하나 맞춰지는 퍼즐, 내년에 공공건축물 속속 들어선다
하나 하나 맞춰지는 퍼즐, 내년에 공공건축물 속속 들어선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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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트센터,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 세종남부경찰서, 세무서 등 다양한 건축물 등장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건축물 박물관을 지향하는 행복도시에 공공건축물이 내년에도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서 다양한 도시경관을 제공하면서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가져다 줄 예정이다. 사진은 2021년 상반기 준공될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2030년 완공이 목표인 행복도시에 공공건축물이 하나 하나 완공되고 있다.

올해는 세종중앙공원 1단계 공사와 국립세종수목원이 개원해 시민에게 개방됐다.

내년에도 공공건축물이 속속 들어서면서 행복도시의 완성도를 높여주면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해줄 예정이다. 

우선 새해에 맨 먼저 들어설 건축물은 세종아트센터. 

2012년부터 설계에 들어가 관람석과 규모를 두고 논란이 많았던 아트센터는 총 1,071석 규모로 2단 객석과 다양한 공연전환이 가능한 4면 무대를 갖추고 세종시민의 문화적 열망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초 내년 1월 완공으로 예정됐으나 공기가 조금 늦춰질 전망이다.

상반기에는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아름다운 외관을 드러내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행복도시가 시작된 나성동 3만5780㎡의 부지에 연면적 1만6186㎡,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서며 모두 1,057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또, 세종세무서와 세종남부경찰서도 역시 새해에 완공돼 세무행정과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세무서는 세종시 보람동 554-5번지 세종시청 건물 인근에 연면적 11,163㎡,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공사가 한창이다.

총 사업비는 305억원으로, 세무서가 완공되면 현재 어진동 657번지 SBC빌딩 B동 6층에 있는 세종세무서가 이전할 계획이다.

세종남부경찰서는 내년 3월 개청 예정으로 보람동 세종우체국 옆, 부지 1만5,110㎡에 연면적 9,509㎡로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총 예산 336억원을 들여 공사중이다.

이 외에도 4-1생활권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6-4생활권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국가행정시설로 세종시민과 공무원의 체육시설로 활용될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가 어진동 국토교통부 맞은편에서 한참 시공 중이다.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부지 1만6064㎡, 건축연면적 3만6107㎡, 지상 2층~지하 2층 규모로 수영장·풋살장·다목적 공간 등을 갖춘 체육시설로 설계됐다.

세종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금강보행교도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시청 북측 수변광장과 중앙공원을 잇는 금강보행교 총연장은 1,650m.

교량 상부에는 휴게 편의시설과 놀이, 체험 시설들이 설치되고 교량 하부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를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들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옆에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세종세무서도 2021년 상반기중에 완공된다.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옆에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세종세무서도 2021년 상반기중에 완공된다.
2021년 완공될 예정인 세종시 금강보행교 조감도 <사진=행복청 제공>
2021년 완공될 예정인 세종시 금강보행교 조감도 <사진=행복청 제공>
보람동 세종우체국 옆에서 공사중인 세종남부경찰서 조감도
보람동 세종우체국 옆에서 공사중인 세종남부경찰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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