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부용교, 중앙 접속부 마지막 타설... 교량 연결 마무리, 전체 공정률 88%”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행복도시∼부강역 도로 건설공사’의 부용교 중앙 접속부(KEY SEG) 마지막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부강역 도로 건설공사는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에서 부강면 금호리를 잇는 노선 2.34㎞에 총사업비 803억 원 투입해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88%, 내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핵심 공종인 부용교는 금강을 횡단하는 신설교량으로 나룻배의 황포돗대 이미지를 형상화 했다고 행복청은 말했다.
이달중 전체 상부 공사를 완료하고, 교량 내부 벽체 마감 및 전기, 통신 등 부대시설 공사도 내년 3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천규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올해 잦은 강우 및 태풍 때문에 계획 공정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차질 없이 공사가 추진돼 부용교 마지막 접속부(KEY SEG) 연결을 마무리 했다”며 “견실한 시공은 물론 도로 개통 때까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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