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동서연결도로 추가 예산 확보, 2021년 말 개통 박차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추가 예산 확보, 2021년 말 개통 박차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12.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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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읍 동서 연결도로 추가 예산이 확보돼 내년 말 준공이 가능하게 됐다. 사진은 공사 현장 모습

세종시 조치원읍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 추가 사업비 117억원이 확보돼 내년 하반기 준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부선 철도를 가운데 두고 조치원읍이 동쪽과 서쪽이 단절돼 규모있는 도시로 발전을 어렵게 만들어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는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다.

조치원읍 남리 118-3번지 앞 새내2길에서 죽림리 60-3을 연결하는 길이 270m 폭 21m 4차선 도로는 조치원 도심의 교통체증 해소와 동,서간 불균형을 없애줄 사업이었다.

지난 2017년 사업비 435억원을 들여 착공돼 올 12말 현재 공정률 68%를 보였으며 이번에 추가 예산 확보로 2021년말 개통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다.

세종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맺고 지난 2017년 12월 4일 착공, 올해 말 준공을 목료로 했으나 예산 확보난으로 당초 계획보다 1년 늦게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435억 원 규모로 올해까지 총 318억 원이 투입돼 보상 및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추가 공사비 117억 원이 내년 예산에 전액 반영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완공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정훈 세종시 도로과장은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가 개통이 되면 지역 내 교통량 분산효과는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기간 공사로 인해 불가피하게 교통체증 및 소음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치원 동서 연결도로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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