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BRT 통합브랜드 ‘바로타’ 새 출발... 버스 노선 번호도 바뀐다
새해부터 BRT 통합브랜드 ‘바로타’ 새 출발... 버스 노선 번호도 바뀐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2.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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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부터 적용… 번호 체계·버스 외관 디자인 변경
900번→B1, 990번→B2, 1001번→B1, 757번→B3로 바꾼다
세종시 포함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 브랜드 단일화

세종시는 행복도시권 간선급행체계(BRT)의 통합브랜드로 ‘바로타(BAROTA)’를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바로타는 국민공모와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행복도시권 내 간선급행체계의 브랜드 명칭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8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주관하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를 통해 바로타의 영문 앞 글자 ‘B’와 조합된 번호체계, 빨간색을 주색으로 하는 차량 외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확정·발표했다. →

이에 따라 BRT 900번은 ‘B0’, 1001번은 ‘B1’, 990번은 ‘B2’, 757번은 ‘B3’로 각각 변경된다.

버스 외관 디자인은 출고 예정인 전기굴절버스와 천연가스(CNG) 버스를 시작으로 BRT 전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시는 지난 11월 11일부터 열흘간 현장 투표와 모바일앱 ‘시민투표 세종의뜻’을 통해 BRT 외관디자인에 관한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붉은색과 흰색이 조합된 ‘B안’으로 확정했다.

한편 이 협의회에는 대전시와 충남·북도도 참여하고 있다.

이상옥 세종시 교통과장은 “세종시 대중교통의 중심축인 간선급행체계가 ‘바로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된다”며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고품질의 간선급행체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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