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혁신학교, 9개 더 늘어난다
세종시 혁신학교, 9개 더 늘어난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15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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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혁신학교 13개교 중 소담초, 도담중, 소담고는 혁신자치학교로 지정
신규 혁신학교로 유치원 4곳과 초등학교 4개교, 고등학교 1개교 추가 지정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신규 혁신학교 9개를 지정해 혁신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신규 혁신학교 9개를 지정해 혁신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0년 세종혁신학교 온라인포럼+컨퍼런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세종시교육청은 기존 혁신학교 중 3개교를 혁신자치학교로 지정하고, 9개 학교를 혁신학교로 새로 추가지정 해 세종형 혁신학교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혁신자치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소담초등학교 ▲도담중학교 ▲소담고등학교 등 3개교이다.

새로 혁신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나래유치원 ▲도란유치원 ▲해밀유치원 ▲나성유치원 ▲조치원대동초등학교 ▲부강초등학교 ▲소정초등학교 ▲해밀초등학교 ▲세종장영실고등학교이다.

세종혁신학교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협력적 생활공동체 ▲창의적 교육과정 ▲민주적 학교운영 등 4개 목표로 운영된다.

이런 기반이 다져지면 ▲자율성 ▲전문성 ▲책임성을 갖고 교육과정 운영을 하는 한편 학교 운영을 학생, 교원, 학부모 등 3개 주체가 참여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혁신자치학교로 지정된다는 것.

세종혁신학교는 법령과 행정체계에 의해 운영되는 학교에서 학교 구성원의 민주적 참여를 첨가한 학교로 지난 2015년 4개교로 시작됐다.

세종교육청은 현재 성공적인 학교혁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혁신예비학교-혁신학교-혁신자치학교의 체계적인 세종혁신학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혁신예비학교는 학교혁신 이해, 혁신학교는 구현, 혁신자치학교는 미래교육 구안이라는 각각의 목표로 설정해 내실 있고, 만족도 높은 세종혁신학교를 운영중에 있다는 것.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2020년 혁신자치학교 공개토론회(포럼)’, ‘2020년 세종혁신학교 학술회의(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공동체가 어떻게 집단지성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 열린 혁신자치학교 공개토론회는 총 2부로 구성해 ▲1부 혁신자치학교란? ▲2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교자체평가는?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집합에 제한을 받는 상황에서 원격과 소규모 집합의 조화, 학교 자체평가 과정에서 갖게 된 어려움과 얻은 성과의 실제를 공유했다는 것.

이어 10일 열린 2020년 세종혁신학교 학술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바꾼 우리들의 모습 ▲온라인 수업 ▲위기상황에서 학교의 대처라는 내용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겪은 학교의 어려움과 극복과정을 함께 이야기하면서 관내 학교와 교육가족들이 갖고 있는 온라인 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교육공동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힘을 합치면 현명하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혁신학교의 자율성, 자율성이 만들어낸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되돌아보고, 염려하는 책임성은 반드시 학생의 학력과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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