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양초, 재학생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2주간 원격수업
연양초, 재학생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2주간 원격수업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14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확진판정 받은 127번 확진자가 재학생, 13일부터 27일까지 원격수업
서울, 경기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15일부터 모든 학교 원격수업 전환
​13일 재학생 확진판정으로 27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세종시 연양초등학교​
​13일 재학생 확진판정으로 27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세종시 연양초등학교​

13일 세종시에서 추가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27번 확진자가 재학생인 것으로 밝혀진 세종시 어진동 소재 연양초등학교가 13일부터 2주간 전면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된다.

이 학생은 13일 세종시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된 125번 확진자와 126번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세종시에서는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127명으로 늘었다. 

연양초등학교는 이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13일 오후 9시30분 학부모들에게 발생상황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학생들이 외출하지 않도록 하고▲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또 추가 전파·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연양초등학교는 즉시 코로나19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인 한편, 세종교육청과 함께 추가 확진자 발생 등에 대비한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3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3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서울과 경기는 15일부터 소규모 학교를 포함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이미 원격수업을 실시하던 중·고등학교와 함께 사실상 전체 학교에서 연말까지 원격수업이 실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