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치원 원룸서 불... 대학생 3명 중경상
세종 조치원 원룸서 불... 대학생 3명 중경상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2.09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오전 신안리 대학가 원룸촌서 화재... 1명은 2도 화상 입고 추락해 중상, 2명은 연기 마셔
9일 오전 불이 난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대학가 원룸 외부(왼쪽)과 불에 탄 내부(오른쪽).
9일 오전 불이 난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대학가 원룸 외부(왼쪽)와 불에 탄 내부(오른쪽).

9일 세종시 조치원읍 원룸에서 불이 나 대학생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소재 대학가의 한 원룸 빌딩 2층에서 화재가 발생, 원룸 내부를 태우고 24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20대 대학생 오 모씨가 양팔에 2도 화상을 입고 2층에서 떨어져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있는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기를 마신 20대 남녀 대학생 2명도 세종충남대병원으로 후송됐다. 

3층 높이인 이 원룸 안에 있던 대학생 7명도 긴급 대피했다. 

이 화재로 2층의 한 원룸 내부 약 19.8㎡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원룸 2층 창문 밖으로 화염과 연기가 솟는다”는 인근 주민의 119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 및 구조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