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교육부장관 표창
김용만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교육부장관 표창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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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초의 교육 시민단체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 이슈에 시민 목소리 담아내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에 준 단체상을 대표로 받을 것으로 받아들인다"
김용만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가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장을 받고 최교진세종시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만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가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장을 받고 최교진세종시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만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표창장을 받아 세종시 교육가족의 축하를 받았다.

김용만 대표는 2012년 세종 최초로 교육시민단체인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를 결성해 대표로 활동하면서 고교평준화, 읍면지역 교육격차 해소 등 다양한 교육이슈에 시민 목소리를 담아내던 인물.

2014년 세종교육시민회의 의장을 맡으며 세종시에서 교육거버넌스를 확립했고, 세종시 교육청 읍·면지역 교육발전협의회 의장을 맡아 동 지역과 읍면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김용만 대표는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했던 활동을 대표로 표창받은 것 같다"며 "함께 한 회원들과 세종시 교육가족 전부에게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읍면지역 학교는 시설적인 부분은 많이 개선됐으나, 정주여건이 동 지역과 차이가 많아 심리적 박탈감을 느끼는 학생이 많다"며 "교육청에선 행복교육지원센터 등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학생의 통학 문제라든가 돌봄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교육적으로도 소외되는 읍면지역에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읍면지역의 교육환경은 특히 통학시 교통문제와 돌봄문제가 심각하다"며 "시 차원에서 학생이 적절한 시간에 등교할 수 있도록 통학시간 대 대중교통을 증차하거나 수요응답형 버스 등을 운행해 학습권을 침해받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학생들을 교육청의 정책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교복입은 시민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읍면지역 학생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표창장 시상은 8일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이루어졌으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종교육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계신 김용만대표의 표창을 받게 되었다"고 SNS를 통해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 세종교육을 위해 협력하고 수고해 주실 것으로 믿으며 고맙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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