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2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30대 1명으로,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 식당에 지난달 29일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시는 122번 확진자의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동거가족 2명에 대해서도 8일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앞서 7일 세종시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40대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121번 확진자인 이 40대는 입국 후 지난달 25일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기침과 열이 나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121번 확진자의 외부 동선은 없다”고 시는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