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산성시장,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서 ‘대통령상’
공주산성시장,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서 ‘대통령상’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0.12.07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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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2020 전국 우수시장박람회’
1500개여 전통시장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 인정, 비가림 시설 개선,
공영주차장 개선사업, 밤마실 야시장 행사 등... 꼭 들르는 '공주여행 코스'
공주시 이상욱 산성시장상인회장이 '2020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사진 = 공주시청 제공)

충남 공주산성시장이 전국 1500여개 전통시장 중 가장 우수한 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2020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서 공주시 산성시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937년 개설된 공주산성시장은 그 동안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성시장 비가림 시설 개선, 공영주차장 개선사업, 밤마실 야시장 행사 실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또 산성시장상인회를 중심으로 480여명의 상인회원들이 고객편의를 위해 공주페이 가맹점 가입,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참여 등에 앞장서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 소비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하루 평균 2,000명에 가까운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지역 최대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공주 여행코스로도 손꼽힌다.

이상욱 산성시장상인회장은 “상인회원들 간 소통과 배려, 협력을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이라는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더욱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구축과 고객 눈높이에 맞는 편의 제공 등을 통해 산성시장의 경쟁력이 보다 단단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산성시장과 중동 먹자골목 일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이 투입돼 다양한 특화사업이 추진 중이다.

공주산성시장 전경(사진 = 공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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