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수능 이후 학사운영 내실화 계획 발표
세종시교육청, 수능 이후 학사운영 내실화 계획 발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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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교육, 자기개발 등 1,900개 학사 운영 프로그램 안내
단위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학사 운영 계획 수립해 운영핟록 권유

 

세종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계획’을 안내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계획’을 안내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계획’을 3일 안내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각 고등학교는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부터 졸업식까지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준수한 등교·원격수업을 운영하겠다는 것.

교육과정은 학사 운영 지원 프로그램, 학교 자체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교과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또 대입 정시 준비,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상담 등도 내실있게 지원하도록 안내했다.

세종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계획에 따라 단위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학사 운영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도록 하고, 학교의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례집을 제작해 단위학교에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사운영 지원 프로그램으로 제시된 것은 ▲예비사회인 교육 ▲미래역량 신장 교육 ▲자아 존중감 함양 및 진로‧진학 준비 등의 실질적으로 필요한 학습주제로 ▲금융‧경제교육 ▲자기 개발 ▲안전‧환경교육 ▲인권‧인성교육 등 약 1,900개이다.

세종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3일부터 3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학교별로 학생 생활 교육을 강화해 음주, 흡연, 폭력, 불법 인터넷 도박, 청소년 출입제한시설 이용 등에 대한 예방교육을 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밀집‧밀폐 시설 장소 출입 금지,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교외 활동 자제 등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소년 출입이 예상되는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은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이승표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전국 단위의 대규모 집합 시험이 치러진 만큼 코로나19 예방 등 학생들의 안전 및 생활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수능 이후 학사 운영이 안전하고,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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