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세종시에서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02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20대 남성 1명이 30일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101번째 확진자가 된 이 남성은 지난 27일부터 오한과 미열 증상을 보여 30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이 남성은 서울 성북구 소재 대학 동아리 밴드와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02번째 확진자는 50대 시민으로 29일부터 두통과 발열 증상을 보였으며 감염 경로는 현재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세종시는 밝혔다.

시는 1일 101번째 확진자 부모 2명과 102번째 확진자 가족 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101번과 102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