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PC방 코로나 확진자, 또 3명... 보람고교 전수조사 ‘전원 음성’
세종 PC방 코로나 확진자, 또 3명... 보람고교 전수조사 ‘전원 음성’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1.2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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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누적확진자, 99명으로 늘어... 보람동 PC방 확진자는 6명으로 증가

세종시에서 보람동 PC방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28일 추가로 나왔다.

이에 따라 세종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99명으로 증가했고, 보람동 PC방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30대 1명과 20대 시민 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2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들 3명은 모두 서울 관악구 511번 확진자가 다녀간 보람동 PC방에서 지난 21일 오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관악구 511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오후 1시 30분쯤부터 6시간가량 이 PC방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나왔다.

30대인 97번 확진자는 지난 25일부터 발열과 몸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20대인 98번 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오한과 열감을, 역시 20대인 99번 확진자는 25일부터 오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시는 말했다. 

28일 오전 기준 이 PC방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다.

시는 이들 3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이동 동선이 밝혀지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27일 보람고교 운동장에서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진행한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545명에 대한 전수 검사는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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