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펀드' 1억원 모금 목표 운영
'최교진 펀드' 1억원 모금 목표 운영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02.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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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보, "상대적으로 불리한 선거법 극복 위해 시작"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교진 펀드'를 만들어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착에 앞장 설 예정이다.<사진은 최 예비후보 사무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이른바 ‘최교진 펀드’를 만들어 유권자들로부터 선거자금을 공개적으로 차입하기로 했다.

최 예비후보는 현역 정치인이 아닐 경우 오는 3월 22일 후보 등록 신청일까지 후원회 구성이 불가능, 선거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유권자들로부터 선거자금을 빌려서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최교진 펀드’를 만들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교진 펀드’는 최 예비후보가 개설한 계좌로 선거자금을 입금하면 선거 후 15% 이상 득표 시 선관위로부터 보전 받는 법정자금으로 이자까지 계산해서 상환하는 제도다.

최 후보는 총 1억원 차입을 목표로 조치원 시내 금융기관에 계좌를 개설하고 3월 2일부터 홈페이지[최교진.한국]를 통해서 약정 후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같은 펀드 운영은 항시 후원회 결성이 가능한 현역정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예비 후보들이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방안으로 이미 박원순 서울시장과 유시민 국회의원 등이 활용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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