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등 계약직 강사 1명 코로나 판명, 2주간 원격수업
세종시 초등 계약직 강사 1명 코로나 판명, 2주간 원격수업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1.2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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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초 강사 세종시 88번 확진자로 판명, 학교 당국과 긴밀한 협조로 후속 조치

세종시교육청은 도담초등학교 계약직 강사 1명이 23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도담초등학교를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23일 세종교육청은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날 발생한 40대 세종시 88번 확진자에 대한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 강사는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자 학교에 보고한 후 진단검사를 받아, 23일 확진자로 판명됐다.

세종교육청과 학교는 검사 결과 강사가 확진자로 확인된 즉시 학부모에게 발생상황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후속조치를 취했다.

세종교육청은 학생들이 집에 머물며 가급적 밖에 나가지 않도록 당부하면서, 추가전파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안내했다.

또 학교는 역학조사 후 즉시 코로나19 특별방역소독을 했으며 세종교육청과 함께 추가 확진자 발생 등에 대비한 비상관리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원격수업 기간에는 학생들에게 손씻기,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가정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될 경우, 조속히 학교 및 보건소 핫라인에 연락하도록 안내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도담초는 2013년 5월 개교해 현재 63학급에 1,488명이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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