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균형발전센터 - 대전시민단체연대회의, 행정수도 완성에 맞손
세종균형발전센터 - 대전시민단체연대회의, 행정수도 완성에 맞손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1.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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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과밀해소, 국가균형발전 선도 위한 공동 행동에 힘 모으기로
자치분권 정책개발·연구, 현안 공동대응, 토론회·포럼 등 시민교육도
김수현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왼쪽)과 최정우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가 17일 체결한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는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대표 최정우)와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선도를 위한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17일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서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첨병 역할을 위해 지난 7월 민관 협력기구로 설립됐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 판결 이후 세종시 원안사수 운동에도 함께 했던 대전의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 연대체.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는 대전YMCA, 대전경제정의실천연합 등 12개 단체가 회원단체로 소속돼 있으며 ㈔공공과시민참여연구센터가 참관단체로 참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와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행정수도 완성과 혁신도시 건설, 대전·세종 상생발전,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및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상호간 국가균형발전, 자치분권 정책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행정수도 완성 및 혁신도시 건설, 대전·세종 상생발전 등에 필요한 제반사업에 협력한다.

또 국가균형발전 지원을 위한 토론회, 세미나, 포럼, 시민교육 등 시민참여와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민간교류 사업에도 힘을 모은다.

최정우 상임대표는 “세종시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선도도시로 태어났다”며 “세종시가 미국의 워싱턴 DC와 같은 세계적인 행정수도로 성장해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현 센터장은 “수도권의 초집중화와 지방 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대책으로 행정수도와 혁신도시 시즌 Ⅱ 등 강력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는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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