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하이텍고, 후관동 준공으로 특성화교육에 날개달다
세종하이텍고, 후관동 준공으로 특성화교육에 날개달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1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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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하이텍고가 후관동에 맞춤형 실습장 개축으로 미래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사진은 조감도

세종하이텍고등학교(교장 이재규, 이하 세종하이텍고)가 학생 맞춤형 실습장 개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기술인재 육성에 나선다.

세종하이텍고는 의료화학공업과, 하이텍기계과 등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국가직 9급 공무원 및 세종시 지방공무원, SK 하이닉스, ㈜한국콜마 등 취업과 선취업 후학습으로 꿈을 이루는 행복한 특성화고이다.

그동안 교실 및 실습실이 부족하여 교육과정에 어려움이 있었고,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 왔으며, 개축 필요성에 대한 공통된 인식이 만든 결과이다.

이번 개축 공사는 전공실습 등 교육시설 개선을 위해 2019년 7월 5일부터 시작하여 2020년 9월 4일 완공되었으며, 연면적 4489.85m2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총 9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1층에는 측정실, 기계공작실, 생산자동화실, 에어실 등의 실습실과 중회의실, 학생상담실 등의 공간이, 2층에는 3학년 교실을 비롯하여 멀티미디어실과 도서실이, 3층에는 과학실, 미술실, 음악실, 동아리실 등 특별실이 자리 잡았다.

이후 실습실, 특별실 등을 우선하여 순차적으로 기자재 이전 작업이 진행됐고, 지난 16일 새로 개축한 후관 실습동 중회의실에서 전체 교직원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준공식을 대신하고, 개축 건물에서 본격적인 교육활동이 시작됐다.

세종하이텍고는 후관동 준공을 계기로 더욱더 현대화된 실습환경과 쾌적한 근무환경 변화를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력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규 교장은 "지난 1년 간 공사 진행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올해 유난히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후관동이 완성되어 교육청 및 관련 부서 담당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아울러 이 건물은 세종하이텍고 창의융합교육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관동에서 실습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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