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세종’ 개방성·포용성 빛났다
‘스마트시티 세종’ 개방성·포용성 빛났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11.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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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4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어워즈 특별상 수상

세종시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에서 주최한 ‘제4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어워즈’에서 개방·포용 도시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는 세계인 삶의 질 개선 및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9월 서울시 주도 하에 출범한 국제단체로, 157개 도시, 34개 기업을 포함해 총 210개 회원이 가입하고 있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는 전세계 도시들의 스마트시티 관련 우수 정책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3년 주기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국 38개 도시가 참여했다.

심사는 지난 7월부터 2회에 걸친 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효율적인 정부 ▲신기술 ▲도시 교통 ▲개방·포용 도시 ▲안전한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등 6개 분야별로 각 3개 도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개방·포용 도시 분야는 데이터 개방, 디지털 격차 해소 등에서 우수한 정책을 펼친 도시를 뽑아 포상한다.

시는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한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 및 투표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 제공 등 코로나19 대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개방·포용 도시’ 분야 특별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영국표준협회의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 세계 최초 획득, 아시아·대양주산업기구(ASOCIO)의 ‘스마트시티 어워드’ 수상, IDC의 공공안전-스마트 치안부문 최우수 도시 선정에 이은 쾌거다.

장민주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어워즈 특별상 수상으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세종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세종 스마트시티의 성과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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