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내년에 조례로 법제화 될 듯
세종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내년에 조례로 법제화 될 듯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1.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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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내 연구모임, 10일 마지막 간담회 개최… 6개월간 공식활동 마무리
관련용역 발주하고 신교통수단 도입 및 저상버스 노선 확대 등 정책 대안 제시

내년에 세종지역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방안이 조례로 법제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손인수)은 10일 제5차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연구모임 활동을 마무리 했다. <사진>

이날 마지막 간담회에서 연구모임은 저상버스 보급 촉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조치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세종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논의한 결과 제67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연구모임은 앞서 지난 4월 17일 발족 이후 대전·광주 등 우수 지자체 현장 방문과 연구모임 회원 및 관계 공무원, 전문가, 참관인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섯 차례 간담회를 열었다.

연구모임은 ‘저상버스 노선 확대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수행 결과 ▲저상버스 노선 확대 및 노선 추가 제안(50% 비율 투입) ▲저상버스 불가능 노선의 원인 분석 ▲고원식 횡단보도 경사부 기준(최소 1.5m) 제안 ▲신교통수단 등 주요 정책을 제시했다.

손인수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구모임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회원들과 참관인,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연구모임이 종료 된 이후에도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개선방안과 우수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되어 대중교통 중심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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