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20년 세종시 교통안전지도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A2 크기로 제작한 세종시 교통안전지도 앞면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TAAS)을 기반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역 29개소의 인명사고 현황을 담아내, 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는 것.

또 세종시 재해취약지역 중 ‘침수우려 취약도로’ 정보도 추가했다.

이 지도 뒷면은 배포 시기를 고려해 2021년 교통안전 달력을 만들어 계절별 안전운행 관련 정보와 함께 교통과 관련된 국가지정일을 표기,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 지도는 11월 초 세종지역 주민센터와 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서도 이미지 형태로 교통안전지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배준석 사장은 “공사에서는 어린이 안전체험버스, 승무사원 안전 정기교육과 같이 교통사고 예방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세종시 교통안전지도가 가정과 학교에서 교통사고 예방 학습자료 이상의 효과를 내, 교통사고율 감소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