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예매, 28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를 통해 가능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11월 기획공연으로 다음달 28일 오후 7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라 트라비아타는 베르디가 작곡한 역사상 최고의 오페라로 평가받는 공연 중 하나.
신분의 장벽을 넘지 못하는 비극적 사랑과 공허한 관계 속에서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담아낸다.
이번 공연은 김주현의 지휘로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코러스가 함께 무대에 선다.
공연은 11월 18일 오후 7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단 한 차례 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이달 28일부터 예스24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 인원을 회당 350석으로 제한한다.
더 많은 시민들이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세종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 실황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문화재단은 이번 공연 예매자 중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20명 모집해 여민락아카데미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프리뷰 강연을 11월 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문화관에서 연다.
오페라 평론가 이용숙 강사의 강의로 진행해, 오페라 감상을 돕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상황이 변화되면 공연은 취소될 수도 있다. 취소 시 재단 누리집 및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재단은 말했다.
자세한 사항 및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1)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