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로 사랑 실천... 세종 도담고 안병수 교사
헌혈로 사랑 실천... 세종 도담고 안병수 교사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0.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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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200차례 헌혈... “퇴직 때까지 300회 목표, 나누며 봉사하는 삶에 의미가 있다”
안병수 교사(54)는 1998년도부터 22년간 200회의 헌혈을 실천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유공장 명예대상을 수상했다.
안병수(54) 교사는 1998년부터 22년간 200차례나 헌혈을 실천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세종시 도담고등학교의 안병수(54) 교사는 1998년부터 22년간 200회나 되는 헌혈을 실천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는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 등 다회 헌혈자에게 헌혈 유공장을 수여하고 있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안병수 교사는 1997년부터 RCY 지도교사로 오랜 시간 활동하며 교사로서 나눔과 봉사의 기쁨을 학생들에게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꾸준히 생명나눔 헌혈 운동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고 한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및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인구가 감소하는 시기에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모습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안병수 교사는 “RCY 지도교사로 장시간 활동하며 대한적십자의 혈액사업에 관심 갖게 됐다. 교사로서 수혈이 필요한 국민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며 “3년 전부터는 도담고 헌혈봉사단체 ‘블러드’를 결성해 학생들과 함께 헌혈 운동에 참여하고 있고, 퇴임 전까지 300회 헌혈 참여를 목표로 세웠다.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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