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은 충남 천안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육 자료 개발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육 자료는 초등학교 4~6학년 교과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39개의 주제로 구성된 교수학습 자료라는 것.
학교 현장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적용 예시 및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고, 학생 수준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재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원은 10월중 세종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3부씩 인쇄해 배포하고, PDF파일은 세종교육원 누리집에 탑재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료 개발에 참여한 세종시 다정초등학교 정우영 교사는 “이제 스마트교육이 인공지능과 융합해 더욱 더 큰 교육적 효과를 낼 것 같다”며 “기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교육 사례를 통해 학교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숙 세종교육원 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스마트교육 역량을 축적하고 있으며, 천안교육지원청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 공동으로 개발된 이번 자료집이 갖는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며 “학교 현장에서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육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원은 지난 5일 충남 천안교육지원청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육 자료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원은 앞으로도 천안교육지원청과 포럼을 통해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는 한편 스마트교육이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원격수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