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절재 김종서 장군 서거 567주년 추모제 열어
공주시, 절재 김종서 장군 서거 567주년 추모제 열어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0.10.12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김종서 장군 유허지에서
장군의 절의와 충의 선양위해 첫 추모행사 개최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김종서 장군 유허지에서 장군 서거 567주년 만에 청정의당을 지키는 사람들(사) 주관으로 추모행사를 거행했다(사진= 공주시청 제공)

충남 공주시 의당면(면장 한기두)이 지난 10일 김종서 장군 서거 567주년 기념 추모제를 개최했다.

청정의당을 지키는 사람들(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제에는 박한규 청정의당을 지키는 사람들 회장을 비롯해 공주시의회 의원, 의당면 기관‧단체장, 종친,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모제는 추모사와 축사, 제례(삼헌관)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례 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의 역할을 각각 한기두 의당면장과 이충열 세종시 전 의원, 박한규 추진위원장이 맡았다.

특히, 올해 추모제는 절재 김종서 장군의 절의와 충을 되새기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처음으로 의당면 월곡리 김종서 장군 유허지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한기두 의당면장은 “이번 추모제가 마지막까지 충절을 지킨 충신 김종서 장군의 얼을 계승하고 후세들에게 올곧은 삶을 가르치는 계기가 되어 유허지를 자랑스러운 역사적 자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장군면에는 장군의 묘지가 있어 세종시 출범 후 사당이 건축되어 해마다 장군을 추모하는 추모행사가 축제로 거행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