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치원 제2복컴, 국비 41억원 지원받는다
세종 조치원 제2복컴, 국비 41억원 지원받는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9.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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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71억원 투입... 연면적 7,991.0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주민의견 수렴해 수영장, 작은도서관, 공연장, 영·유아놀이방 등 건립

세종시는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공모 사업에 선정, 조치원 제2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국비 4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시설 중, 두 가지 이상을 하나의 부지에 복합적으로 건립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조치원 제2복컴은 수영장, 작은도서관, 공연장, 영·유아놀이방 등을 복합화해 건립되며 공공서비스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다양한 주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시는 주민 스스로 복컴에 필요한 시설물을 결정하기 위해 복컴 건립협의회를 구성, 6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

조치원 제2복컴은 총 사업비 27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991.0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사업 계획부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밀리 복컴(사진 조감도)은 ‘숲속의 숲’을 개념으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공원 등을 생활권 중앙에 집중 배치하고 아파트를 주변에 건설, 아파트와 학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세종시 해밀리 복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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