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치 높은 세종시 아파트 2위는 도램마을 15단지, 1위는?
투자가치 높은 세종시 아파트 2위는 도램마을 15단지, 1위는?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09.19 11:05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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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고종완이 콕 찝어주는 세종시 아파트 TOP 5...국회세종의사당 등 여전히 호재많아
고종완의 '살집팔집'에 세종에서 미래투자가치 높은 슈퍼아파트 1위로 선정된 도램마을14단지 한림풀에버

세종시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는 어디일까.

세종시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지난 14일 발표된 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0.44%로 전주 상승률 0.47%에 의해 소폭 떨어졌으나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세종시 부동산은 국회세종의사당과 행정수도 완성 등으로 여전히 호재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출퇴근 버스 폐지와 상승세를 부채질하는 지역별 요인 등이 겹쳐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에 전망되고 있다. 

이미 가격이 올라버린 세종시의 아파트가 아직도 투자가치가 있을까?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세종시는 아직도 미래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한다.

앞으로 세종시의 미래 가치 요인으로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 세종시 공동 캠퍼스 조성(2022년 완공 예정), 국립박물관(2023년 완공 예정), 국립수목원 조성(2021년 완공 예정), 종합운동장 건설(2025년 완공 예정), 아트센터 개관(2021년 완공 예정), 세종 전동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풍부하다.

특히 서울에서 세종사이의 제2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용인·안성·천안 지역 거주자의 출퇴근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분원과 청와대집무실이 이전하면 국회와 청와대 관련 직원 등이 추가로 세종시에 이사할 인구유입요인이 있으며 출퇴근버스가 사라지면 이미 이전한 기관의 공무원들도 세종시에 이사올 수 밖에 없다.

최근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이 세종시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슈퍼아파트 톱5를 분석해서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자산관리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아파트 가격 예측 알고리즘인 '살집팔집'으로 20개 지표와 10년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는 ‘세종시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슈퍼아파트 탑5'는 다음과 같다.

한국자산관리연구원에서 분석한 세종시 투자가치 유망한 슈퍼아파트 탑5

첫 번째로 도담동 '도램마을14단지'(총 979가구)는 2015년 입주한 아파트다.

장점은 세종시 신·구축 평균 용적률인 174%에 비해 낮은 용적률인 167%를 적용받아 대지 지분이 넓다는 점이다.

KB국민은행 시세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99.98㎡ 매매가격은 약 9억5000만원으로 건물 감가상각 후 대지 지분 가격은 3.3㎡당 3288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5년간 공시지가 변동률 평균은 11.31%로 세종시 평균 9.02%보다 높고, 5년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평균 17.7%로 세종시 평균 12.74%를 크게 웃돈다.

두 번째로 도담동 '도램마을15단지'(총 876가구)는 2014년에 들어선 아파트다. 용적률은 167%로 세종시 신·구축 평균 용적률보다 낮아 대지 지분이 넓다. KB국민은행 시세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94㎡ 매매가격은 약 7억3000만원으로 건물 감가상각 후 대지 지분 가격은 3.3㎡당 2811만원대다. 5년간 공시지가 변동률은 11.31%로 세종시 평균보다 높고, 5년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14.17%로 세종시 평균을 상회한다.

세 번째로 종촌동 '가재마을4단지'(총 1623가구)는 2015년 입주한 신축 아파트다. 용적률은 173%로 세종시 신·구축 평균 용적률 수준에 가깝다. 이 아파트 전용 84.99㎡ 매매가격은 약 5억7000만원으로 건물 감가상각 후 3.3㎡당 대지 지분 가격은 2066만원 선이다. 5년간 공시지가 변동률은 11.85%로 세종시 5년간 평균치보다 높고, 5년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11.18%로 세종시 5년간 평균보다 약간 낮다.

네 번째로 종촌동 '가재마을12단지'(총 1371가구)는 2015년 입주한 신축 아파트다. 용적률은 176%로 세종시 신·구축 평균 용적률보다 약간 높다. 이 아파트 전용 84.99㎡ 매매가격은 약 7억500만원이며 건물 감가상각 후 3.3㎡당 대지 지분 가격은 2940만원 수준이다. 5년간 공시지가 변동률 평균은 11.86%로 세종시 5년 평균보다 높고, 5년간 매매가격 변동률 평균 역시 14.21%로 세종시 평균보다 높다.

다섯 번째로 아름동 '범지기마을10단지'(총 1970가구)는 2014년 입주한 신축 아파트다. 용적률은 172%로 세종시 신·구축 평균 용적률에 비해 낮아 대지 지분이 넓다. 이 아파트 전용 84.97㎡ 매매가격은 약 5억8000만원으로 건물 감가상각 후 3.3㎡당 대지 지분 가격은 2165만원 선. 5년간 공시지가 변동률 평균은 11.85%로 세종시 평균보다 높고, 5년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9.89%로 세종시 평균보다 다소 낮다.

알고리즘에 의한 분석으로 최근 신축된 아파트의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비판과 앞으로 지어질 아파트나 지역의 정서와 차이가 있다는 이견도 있다.

한국감정원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시세정보에 의하면 세종시에서 현재 가장 가격수준이 높은 아파트는 해들마을 6단지로 3.3㎡당 3027만원이다.

9월14일 한국감정원에 발표된 세종시 아파트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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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위상에 맞도록 2020-09-21 21:30:12
행정수도 위상에 맞도록 반석~정부세종청사 노선과 신탄진~ 정부세종청사 노선 모두다 제4차 국가철도망사업에 포함시켜야한다

최원배 2020-09-21 18:13:50
ㅋㅋ 뭔 개소리냐. 평당 3,000만원이면 꼭지이네.

세종 2020-09-21 08:33:24
비 브랜드 아파트는 사는게 아님

알렉시 2020-09-20 18:18:13
이미 오를 데로 오른 부동산을 또 사라고 부추기는건지요? 폭탄돌리기 오지군요.

써니 2020-09-20 07:49:54
도램15단지 사시나요? 제목뽑는 수준하고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