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특공여단, 쓰러진 벼 세우는 세종 농가 일손 돕기 전개
203특공여단, 쓰러진 벼 세우는 세종 농가 일손 돕기 전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09.17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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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태풍 피해 입었던 세종 연동면 47ha 농지.... 군 장병 일손 돕기로 빠르게 회복
세종시 소재 군 부대 장병들이 17일 연동면에서 태풍피해로 쓰러진 벼를 세우며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하고 있다.

연이은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입었던 세종시 연동면 농가들이 군장병의 농촌일손돕기로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세종시 곡창지대인 연동면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수확기를 앞둔 벼가 쓰러지는 도복 피해가 약 47ha에서 발생했다.

이에 203특공여단 장병들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등의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지원을 받은 농가들은 “태풍으로 벼가 다 쓰러져 너무 막막했는데 이렇게 지원을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황미라 연동면장은 “연동면 지역이 특히 벼 도복 피해를 많이 입어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군 장병 여러분들이 일손을 거들어 줘 빠르게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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